안동청년유도회 ‘유교 세계화’ 나선다

내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서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

2018-10-18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청년유도회는 오는 2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유교의 미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8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가진다.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등이 후원한다.
 이날 푸르메 강지원 이사장이 ‘미래사회에 있어서 유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유교에 있어서의 神·人개 관계의 변천’이라는 주제로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가 학술논문을 발표한다.
 또한 ‘서양에 있어서 유교의 연구와 이해’라는 주제로 셈 베르메르쉬 서울대교수가, ‘유교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이 학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와 함께 병산탈춤 공연단의 병산탈춤, 호국 무예원의 한국 전통 무예,‘대동세계 구현을 위한 청년유림 선언문’낭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청년유도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발전 계승과 유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단체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근대사인물학술강연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