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새주소 부여 사업 설명회

2007-09-16     경북도민일보
19일 문화체육센터서 개최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 번호를 부여하는 선진국형인 도로 방식에 의한 새주소(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양군 새주소 부여사업 D/B구축 용역업체인 (주)한국공간정보통신 채영식 박사가 새주소 사업의 개요, 추진배경, 추진일정,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새주소는 도로명을 도로의 시작지점(기점)과 끝지점(종점)으로 도로구간을 설정해 지역적 특성, 역사성, 위치예측성, 영속성, 지역 주민의 의견 및 지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군 새주소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여하고, 건물번호는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새주소 사업은 금년부터 D/B구축,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설치, 안내지도 제작 등 2009년도까지 약 10억여 원의 사업비로 연차적으로 추진되며, 2009년~2011년까지는 현행 지번 주소와 새주소를 병행 사용할수 있으나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법적 주소로서 효력을 갖게 된다.  새주소가 정착되면 누구나 위치확인이 쉬워져 물류비가 절감되고, 재난, 화재, 범죄 등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지는 등 국가경쟁력도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영양군에서는 새주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