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민·관단체, 주거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가구 노후주택 수리

2018-10-23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3일 수비면 소재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헌집줄게 새집다오’는 복지 자원과 지역 후원자를 발굴·연계해 집수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으로 세 번째 사업이 완료 됐다.
 사업은 가구주가 지난해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인가구 박모(49)씨로 퇴원 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위생과 안전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수비면행정복지센터 및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고추유통공사, 군새마을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케이지건설이 후원해 도배 및 장판·샷시 교체, 경사로 설치, 보일러 배관정비, 부엌·지붕수리 등을 진행했다.
 박씨의 배우자인 이모(48)씨 “아이들 아버지가 뇌출혈로 입원했는데 퇴원하고 돌아오면 집이 허술해 움직이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센터 등에서 집수를 해줘 생활 편리해질 것 같다”며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