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역량 강화 ‘The CEO 공모전’ 실시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분야 애로 해결 아이디어 공모

2018-10-29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he CEO 공모전’을 실시했다.
 The CEO 공모전은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분야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명의 학생들은 태국 비욘드 박람회를 참관하고 뷰티산업의 해외 동향 분석 및 마케팅 방안 수립 등 공모전에 참가한 기업들의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4개 기업이 제시한 △(주)인투바이오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방화장품 컨셉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마더스제약의 천연물신약제품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참존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및 UCC △스킨79(주)의 비타 빔 듀얼 파운데이션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고, 지난 16일 4개 기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최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최종 아이디어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사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관련 기업 공채모집에 입사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바이오산업융합학부 4학년 김푸름 학생은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마케팅 관련 분야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종 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참존화장품 양인기 부장은 “The CEO 공모전과 같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화장품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이 일회성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닌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산업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