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 건강 챙기고 농가소득도 UP

‘발효고까루 단백 초코바닐라’출시

2018-10-3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은 친환경발효전문기업 (주)KMF 및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발효고까루 단백 초코바닐라’를 출시했다.
 발효고까루 단백 초코바닐라는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발효저분자공법을 사용해 필요한 단백질을 식물성으로 가득 채웠다.
 해당 제품의 원료는 노란콩 72.3%, 쌀, 현미, 율무, 보리, 메밀, 기장, 수수, 차조 등 경북 및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미베아대두 발효추출물과 물에 녹는 발표칼슘을 첨가한 신제품으로 신속한 장관 흡수, 운동능력 증강, 소화장애 개선, 피로회복, 성장호르몬 분비촉진, 근육만들기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
 이 신제품에는 정용진 계명대 교수가 개발한 콩단백질 저분자화 발효기술이 적용됐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노년, 단백질 필요량이 많은 임산부 및 수유부, 활동량이 높은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 근육운동을 즐겨하는 이들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높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국산 원료를 고집해 700g에 4만원으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유통회사와 협력해 중국 등 여러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장인 김건우 안동대 교수는 “발효고까루 단백 초코바닐라는 건강한 식품문화 확립과 경북 잡곡의 소비·생산 촉진은 물론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