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 한자리
노하우 공유… 지식농업 확산의 장 열다

대구·경북지회, 인재 육성 교육발전 호이장학금 전달

2018-11-04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소재 평산아카데미에서 제16회 한국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지식농업인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신지식농업인 가족 300여명과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이완영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정무실장, 서문환 칠곡부군수 등 각계의 다양한 인사가 자리를 함께 하였다.
 대회 첫날 개최된 대회식에서는 올해 새로 선발된 16명의 신지식농업인에 대해 신지식농업인 章을 수여하였으며 (사)한국신지식농업인 대구·경북지회(회장 유송식)에서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행사경비를 절약하여 칠곡군(군수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백5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신지식농업인의 성공사례 발표와 지식농업 확산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2일차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테마공원 등 칠곡군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진 후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신지식농업인은 지식의 생성, 저장, 활용, 공유를 통해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등을 끊임없이 개발, 개선,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말하며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434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도는 64명, 칠곡군은 올해 축산분야(흰점박이 꽃무지 사육)에 선정된 김홍태 씨를 포함해 총 9명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