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제5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종목 쾌거

초등 2위, 중등 3위 선전

2018-11-05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63명의 초·중 선수들이 출전하여 초등부 2위, 중등부 3위의 실적을 올린 쾌거를 이루어 칠곡 학생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본 대회는 내년도 전북 익산에서 펼쳐질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종목의 기대주를 발굴하는 선발전의 의미를 지닌 만큼, 각 시·군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칠곡교육지원청 육상은 초등부에서 금 7개, 은 5개, 동 4개를, 중학부에서는 금 11개, 은 9개, 동 4개 등 4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중학부에서는 지난해 보다 동메달은 9개 줄어들고, 금 5개, 은 6개를 더 수확하였다. 특히 초, 중 400m릴레이 경기에서 남 여 4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드물고 뛰어난 결과로 경기장에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왜관동부초 김준희(4년), 북삼중 정명진(1년), 장성이(1년), 김윤주(2년), 권민주(2년)선수는 대회 3관왕을 기록하여 칠곡 육상이 비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평소 육상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해 온 권순길 교육장은 “우리 선수들이 규모 큰 시 단위 선수들을 물리치고, 군부임에도 불구하고 경북도 내 종합 초등 2위, 중학 3위의 성과를 이룬 것은 엄청한 성과이며, 평소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하나 되어 즐기면서 운동과 훈련에 임한 결과”라고 선수들을 크게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