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청춘야시장 먹거리 축제… 젊음의 열정·황혼의 추억 선사

8~11일 서부시장 일대 체험·공연·시식 등 풍성

2018-11-0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 서부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청춘야시장’이 오는 8~11일까지 나흘간‘먹거리 축제’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안동시는 침체된 서부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서부시장 일대에‘청춘야시장’을 열어 안동의 새로운 야간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그러나 서부시장은 안동지역의 타 전통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겪고 있어 상인들은‘청춘야시장 먹거리 축제 위원회’를 구성해 청춘야시장과 서부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기존 상인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먹거리 축제를 준비했다.
 ‘청춘야시장과 안동간고등어의 컬래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젊음의 열정과 황혼의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는 청춘야시장의 먹거리와 안동간고등어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안동 밤 문화의 맛과 멋, 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버스킹 공연 및 상인 노래자랑으로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9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큐빅공예 △캐릭터블럭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청춘 버스킹 △찾아가는 문화공연 △청춘야시장 복권 이벤트 △청춘 미식회 까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