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기술개발 우수사례 한자리에

7일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 개최

2018-11-06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7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제18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18회째인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산학연 경북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연구 개발한 신기술 신제품 등 산학협력 지원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중소기업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펼친다.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포함한 12개 대학과 65개 업체가 참여해 80여개의 과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해마다 성장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여준다.
 참여하는 대학 및 업체들은 지난해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85건, 신제품개발 123건, 공정개선 3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는 김천대학교 등 4개대학, 우수기업으로는 두영테크 등 11개 기업, 교수부문은 금오공과대학교 신동원 교수 등 8명, 코디네이터부문에는 각 대학 사업 담당자인 동양대학교 손정훈 등 6명, 기타 공공기관부문에는 한국산학연협회가 선정돼 표창패를 수여한다.
 산학협력 지원사업은 자금과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지역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R&D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추진해 온 사업으로 1993년 국비 20억원으로 시작해 2014년에는 1458억원으로 73배가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대한 인적물적 부담을 경감시켜 실질적인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