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교 복식학급 2022년까지 40% 감축

농어촌-도시 교육 불평등 해소

2018-11-08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지역과 도시 지역 학생의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278학급인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을 오는 2022년까지 175학급으로 40% 감축키로 했다.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은 학생 수가 학년별 5명 이하(2개 학년 10명 이하)이며 현재 초등학교 509교(분교 포함) 중 159교에서 278학급 1480명이 복식수업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행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내년에 학년별 4명 이하(2개 학년 8명 이하)로 낮추어 43개의 복식학급을 단식학급으로 전환한다.
 오는 2022년까지 학년별 3명 이하(2개 학년 6명)로 하향 조정해 현재 278학급에 이르는 복식학급을 175학급 수준으로 줄여 단식학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