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가을비 그쳐… 주말엔 ‘쌀쌀’

2018-11-08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8일 경북전역에 비가 뿌린 가운데 9일 아침에는 경북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 남부지역은 8일 늦은밤 비가 그쳤고 북부지역은 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북 상주, 문경 등 북서쪽 지역을 제외하고는 9일 아침 모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쪽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경북 북부지역, 울릉도·독도는 20~60mm, 경북 남부지역은 10~40mm다. 이번 비로 인해 기온은 내려간다.
 9일에는 경북 전지역의 최저기온이 9~10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0일에는 최저기온이 더욱 떨어져 5~6도의 기온이 될 것으로 예측됐고 11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이에 따른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력이 강화돼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다음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12일부터도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는 곳이 있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