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창업보육센터 세계시장 물꼬

2007-09-17     경북도민일보
투자·무역박람회 참석
대외 수출길 확보 노력
 
 
선린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들의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난달 말께 열린 제2회 중국 연길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했다.
 
 
 
 
 
 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최근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국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린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8월 26일~8월 30일까지 중국 연길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입주업체들과 함께 참가,입주업체 중 국화차 제조업체 세향 (대표 박승수)이 러시아 투자개발사와의 상담을 통해 국화차 수출 길을 열게 됐다. 이업체는 또 다른 연길의 투자자로부터 현지 합작 공장설립 제의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필기구 제조업체 세리안 (대표 김대일)은 연길시에 총판점 지점 개설을 위한 구체적 제의를 받고 현지 관계자와 개설 조건을 조정, 조만간 현지 지점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또 기계기구 제작업을 하는 대륜엔지니어링 (대표 김재구)과 보안칩의 전문 업체인 아이엔티 (대표 한국건)도 중국 투자자로부터 기술력에 큰 관심 받고 박람회 이후 상호투자협력을 위한 물꼬를 텼다.
 박람회에 참석한 선린대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신현태씨는 “아직까지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 이해 부족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이제는 한국 내에서 기업을 하지 않고 외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 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선린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센터평가 A등급과 함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신생사가 벤처기업에 선정되었고, 지역 기술보증기금, 금융권과도 경영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국내에서는 그 신뢰성을 입증 받은바 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