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수도검침원 취약계층 안심확인 호응

2018-11-12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에서 K-water 청송상하수도센터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심확인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송상하수도센터는 청송군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으로부터 위·수탁받아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검침원 7명이 매월 가정을 방문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13명에 대해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말벗도 돼 주고 있다.
 청송상하수도센터는 지난달부터 질병과 빈곤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놓인 5명을 선정해 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운영 중인 ‘물사랑나눔펀드 청송사랑회’를 활용해 매월 1인당 5만원의 생활비 보조와 더불어 필요에 따라 거주지 개선 지원, 수도요금 체납주민 한시적 지원 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센터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선진화된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가정에 쌀·담요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랑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에 앞장서고 있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