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청소년참여委, 의정활동 체험

조이틴 안동시의회 방문

2018-11-1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청소년참여위원회‘조이틴’이 최근 지방자치단체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안동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조이틴(Joyteen)’은 join(참여하다)과 Teen(10대들)이 결합된 단어로 SNS공모를 통해 결정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이름이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안동시의회의장을 만나 평소 정책제안 활동 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질문하고 청소년들의 인권보장과 청소년들이 바라는 안동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의회 본회의장에서 버스정보시스템(BIS) 설치를 주제로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의회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과 만남을 준비했음에도 정말 예상치도 못한 질문을 던져 당황하기도 했지만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창의적이고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인‘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올해 3월 지역청소년 14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