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스타 서밋 아시아’ 배우 확정

2007-09-18     경북도민일보
 10월 4~12일 개최되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배우와 유망주들을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스타 서밋 아시아’에 참가할 국내외 배우 14명이 18일 확정됐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부산영화제 공식 상영작이나 아시안필름마켓의 프리미어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들을 소개하는 `커튼 콜(Curtain Call)’로 우리나라의 조인성 등 스타급 배우 6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인성과 함께 여배우 임수정이 초청을 받았고, 미국에서 맹활약중인 한인배우로 지난해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던 존 조(John CHO)도 선정됐다.
 또 2004년 파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중국 여배우 위 난(YU Nan)과 2000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과 신인상을 휩쓴 일본의 후지와라 다쓰야(TATSUYA Fujiwara), 태국 유명배우 아난다 에버링험(Ananda EVERINGHAM)이 뽑혔다.
 이와 함께 주요 영화인과 매니지먼트사의 추천을 받아 각국의 유망 배우들을 소개하는 `캐스팅 보드(Casting Board)’에는 우리나라의 김기범, 백성현, 양진우, 김재승, 사희가, 중국에서는 통 따웨이(TONG Da-wei)가, 일본에서는 미우라 하루마(Haruma MIURA)와 아시나 세이(Sei ASHINA)가 각각 참여한다.
 `스타 서밋 아시아’에 참가하는 배우들에게는 자세한 프로필 소개와 함께 출연작 상영, 공식 기자회견, 관객과의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상품성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영화.영상 합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코프로덕션 프로(Co-Production PRO)’가 마련되고, 세계적인 영화잡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이 `스타 서밋 아시아’ 참가 배우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특별판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