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마다 사랑 가득 담았어요”

영주 KT&G 공장,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1만5000kg 전달

2018-11-13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KT&G 공장은 13일 공장 체육관에서 올해 첫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오는 행사다.
 올해는 KT&G 영주공장 사원과 가족봉사단, 공영기업봉사단, KT&G동우회,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지원노인서비스센터, 자원봉사센터, 모란로타리클럽, 사립어린이집연합회,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 청년회의소, 중앙로터리클럽, 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대한적십자사 지구협의회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김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싯가3100만원 상당)는 읍면동과 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953세대와 23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KT&G의 경영이념인 ‘함께 하는 기업’을 앞장서 실천하는 영주공장은 지난 7일에는 ‘상상펀드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연탄 및 난방유 등 56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용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한 바 있다. 
 행사에 대해 김종광 사회복지 팀장은 “KT&G에서 겨울이 시작되면 겨울양식인 김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어 그분들을 대신해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시에서도 적극 협조해 어려운 이웃들이 동장군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