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래시장 살리기 `절반의 성공’

2007-09-18     경북도민일보
상품권 발행 5일 만에 7억4000만원어치 팔려  
 
 지역 46개시장에서 유통되는 지역재래시장 상품권(대·구·사·랑 Colorful Market Coupon)이 총15억원의 발행액 중 판매 5일만에 7억4000만원(발행액의 절반) 상당이 팔려 절반 정도 성공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식판매 첫날 구매촉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판매중인 지역 재래시장상품권이 17일 현재 50%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느 때보다 상인들의 자발적인 구입 등으로 참여 의지가 높고 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직결된다는데 공감한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의 호응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범일 대구시장은 19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원 20여 명과 함께 달서구 서남신시장을 방문하고, 상품권이용 물품 구매행사를 통해 상품권 거래 분위기 조성 및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캠페인 행사를 가진다.
 또 박봉규 정무부시장도 이보다 앞서 관문시장에서 남구 새마을부녀회원 20명과 함께 상품권으로 물품구매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