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 통제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도모

2018-11-14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10개 구간, 45.3km)으로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주왕계곡, 주산지 등 6개 구간, 25.6km)은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
 공원사무소는 산불 발생의 40%는 입산자 실화로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 및 인화물질도 반입을 금지한다.
 특히 산불방지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및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