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날리려 ‘쇠돌이가 간다!’

올 시즌 홈경기 두번 남겨둔 포항스틸러스, 지역 여자 중고교 방문… 경기 홍보 나서

2018-11-15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쇠돌이가 간다!”라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동지여자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포항여중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올 시즌 두 번의 홈경기를 남겨둔 포항은 잔여 홈경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선수단이 지역 내 여자 중고교를 직접 방문하는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오전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유지하, 송민규, 하명래, 이근호, 강상우, 김지민 총 6명이 동지여중 강당을 찾았다.
 강당에 모인 동지여중 학생 200여명과 인사를 나눈 포항 선수단은 학생들과 함께 OX 퀴즈, 단체 줄넘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교감을 나눴다. 학생들은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포항 선수들과 친근감을 쌓았다. 선수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SNS에서 선수 이름을 검색해 팔로우 하고, 경기장에서 꼭 또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항여중과 동지여중을 방문한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동지여고, 23일 유성여고, 29일 포항여고까지 총 5개 여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