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도시경관팀, 혁신 공공디자인 빛났다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 미래분야 상 수상
선비고장 정체성 담아 각 권역 복원…모범사례 평가

2018-11-19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도시과 도시경관팀이 환경재단 주최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미래 분야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경재단 주최 시상식에서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미래 분야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시상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미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경관팀’은 도시에 생동과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디자인으로 ‘선비의 고장 영주’라는 도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도시의 각 권역을 그 특색을 살려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 도입과 디자인관리단 출범 등 혁신적인 방식으로 공공디자인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안창주 도시경관팀장은 “영주시 공공건축 정책이 문재인 정부 지역밀착형 생활 SOC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만큼 영주시의 멋진 도전이 전국 각지에서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재현될 수 있기를 꿈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