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빛깔찬 김장축제’ 성료

경연대회 주민 10팀 참여
대상에 ‘보쌈말이 김치’
김치맛 선호도 조사 평가
관광객 1000여명 발길

2018-11-19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2018 영양군 빛깔찬 김장축제’가 19일 성료했다.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 16일 지역 동아리 단체의 색소폰,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으며, 올해 처음 치러진 김장경연대회에서는 지역주민 10팀이 참여했다.
 상위 6팀의 김치 레시피 공개와 관광객들의 김치맛 선호도 조사를 위한 시식평가에는 관광객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상은 석보면에서 출전한 보쌈말이 김치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보약같은 김치, 우수상은 만병통치 김치, 장려상은 비타민듬뿍김치, 글로벌한마음김치, 연금품은 김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축제 이틀째는 군민노래자랑은 총 16팀이 출전해 노래 실력을 겨뤘으며, 대상은 영양읍의 최지혜(여·44)씨, 최우수상 수비면의 정헌두(48)씨, 우수상은 일월면의 장호봉(61)씨가 차지했다.
 4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군청 잔디광장을 채웠으며, 매일 다양한 경품이 걸린 김장축제 OX 퀴즈대회가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높였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참자연영농조합법인에서 김장 1000kg을 축제 현장에서 관내 기관, 봉사단체와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비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