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북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경영활동 지원

2018-11-20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봉화군은 20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관내 금융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봉화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원을 보증해 봉화군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 받고자 할 때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신청 업체별 특례보증 한도는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재원 소진 시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관내에 금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서 발급자를 대상으로 최대 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엄태항 군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돼,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