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지식산업센터’ 내년 3월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선다

4월 입주 목표·내달부터 모집

2018-11-2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공공 지식산업센터인 가칭 ‘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수성알파시티에 내년 3월 완공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대구시가 계명대 ICT파크 임대 계약 만료 등으로 이주하는 기업들과 창업보육센터등을 졸업하는 소규모 ICT/SW기업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수성알파시티내 SW융합클러스터의 앵커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3057㎡ 규모로 들어서며, 기업 및 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2층은 회의실, 1인 창업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등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구내 식당 등 근생시설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부족한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인근에는 지역 ICT/SW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건립중에 있어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센터에는 50개사 정도의 기업 입주 및 520명의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기업들은 바로 옆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운영하는 SW융합기술지원센터와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수성알파시티 개별 분양기업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2019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입주 모집 예정이며, 입주시설의 1개실 당 전용면적은 평균 78㎡이다.
 입주가능 업종은 SW개발 및 공급, 시스템통합 관련 업종과 연구개발 및 영상미디어 관련 업종 등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SW융합클러스터 내 ICT·SW기업 생태계 성장이 지역 ICT·SW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