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규제개혁 TF팀, 시민 목소리 듣다

토론회 개최… 14건 안건 논의, 불편사항 해소 추진

2018-11-25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기업 성장과 생활 속의 걸림돌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 23일 소통실에서 김동룡 부시장 주재로 40명의 규제개혁 T/F팀원들이 발굴된 안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설공사 현장에 건설기술자 배치기준이 공사예정금액 30억원 미만으로 규정돼 1000만원 공사에서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해 기준을 완화하자는‘건설기술자의 현장배치 기준 완화’안건이 논의됐다.
 또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시설강좌 결제를 위한 카드가 지급되지만 현장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자는‘스포츠강좌이용권 결제방법 다양화’등도 다뤄졌다.
 총 14건의 안건을 논의하면서 토론 결과 건의 4건, 제외 3건, 그 외 건수는 관련 법령 재확인 등을 거쳐 수정·보완해 경상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동룡 부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잘 파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