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군민 삶의 질 개선’ 예산 집중

내년도 본예산 3318억 편성

2018-11-25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2019년도 본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 3088억원 보다 230억원이 늘어난 3318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본예산 3318억중 일반회계가 올해 2803억원 보다 8.3%가 증가한 30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284억원 보다 1.1%가 감소한 281억원으로 각각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 예산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9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6.3%를 차지하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국·도비보조금등 의존재원은 93.7%인 3109억원의 규모이다.
 또 세출예산 비중은 농림수산분야가 727억원(21.9%))으로 가장 많은 예산 규모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및 보건 688억원(20,7%), 환경보호 443억원(13.4%),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304억원(9.2%), 문화 및 관광 250억원(7.5%),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36억원(7.1%), 공공질서 및 안전에 162억원(4.9%),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67억원(14,1%), 예비비 41억원(1.2%)을 분야별 배분했다.
 특히 세출예산의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지원 22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80억원,청송읍 중심지활성화 사업등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77억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74억원, 자연재해위험 재선지구정비 6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56억원, 도시계획도로 48억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3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38억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사진> 군수는“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첫번째 당초예산이라 각종 공약사업 추진과 농업분야 중심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군민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고 군민들의 소득과 미래가 보장되고 농민이 잘사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건설을 위해 한정된 재원의 내실 있는 집행에 역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