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 찾은 멸종위기·천연기념물 철새

천연기념물 기러기·노랑부리저어새 등 발견

2018-11-26     사회부종합

[경북도민일보 = 사회부종합]  포항 형산강에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26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상류에는 천연기념물 325호인 기러기와 쇠기러기가 찾아 월동 준비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올해 가장 먼저 형산강을 찾은 철새는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로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이르다.
 이어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201-3호로 지정된 혹고니 유조(어린새)와 역시 멸종위기1급이며 천연기념물 243-4호인 흰꼬리수리 1마리도 날아들었다.
 이밖에 멸종위기1급이며 천연기념물 323-7호인 매, 천연기념물 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 수천마리의 오리떼가 먹잇감을 찾아 형산강을 분주히 날아다니는 모습이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