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정역량 강화 연수

2018-11-27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의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대비하여“지방 예산안 심사 기법”등의 강의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여‘시민이 행복한 도시 김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26일에는 신해룡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를 초빙하여‘2019년도 예산안 심사는 이렇게 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예산안 편성의 심사기법과 심의·조정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강의 내내 다양한 질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내년도 우리 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다짐했다.
 27일에는 최유미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대표를 초빙하여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기법, 연설에 소통·설득·공감을 담는 비법, 언론 인터뷰 및 TV토론 기법 등을 강의했다.
 김세운 의장은“예산안 심사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니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안 심사 능력을 배양하고, 의정 역량을 강화하여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모두 만반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각종 의안과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