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일대 조류·야생동물 보금자리 생긴다

조류서식처 복원사업 준공

2018-11-27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댐 일대에 조류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처가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은 2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 준공 행사’를 실시한다.
 안동댐 조류서식처는 2018년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4억9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11월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교목 8종 278주, 관목 5종 7510주를 식재해 안동댐 일대의 조류 등 야생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산책로, 조류관찰대와 곤충호텔 등의 생태시설물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체험형 교육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 및 생태관광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향후 댐을 순환하는 친환경·생태 탐방 루트를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