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피해 최소화 추진

2018-12-03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상수도시설 동결 및 동파가 인한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동파 방지 대책 일환으로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의 동파방지 요령에 대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이번 홍보 리플릿에는‘물 절약 실천’에 대한 내용을 담아 시민들이 수돗물 아껴 쓰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지난달 12일부터 운영하는‘상·하수도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서비스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가정의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고 뚜껑 부분의 틈새를 테이프 등으로 붙여 계량기보호통 내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아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수도꼭지나 계량기 등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로 동결된 부분을 서서히 녹이고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졌을 경우에는 안동시청 상하수도과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