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시정 펼쳐 시민 행복도시 상주 만들 것”

황천모 시장, 시정 연설
주요정책·현안사항 공개
시민 참여 열린시정 정착

2018-12-04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황천모<사진> 상주시장은 4일 제19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19년 새로운 상주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상주시의 분야별 주요  역점시책은 △소통·공감·화합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도시 △찾아와서 머무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이다.
 상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농업인, 소상공인 등 여러 계층과의 대화와 의견 청취, 시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교육 환경 개선, 서울학사 운영, 명문고 육성과 장학사업 및 평생학습 강화, 상주시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행정·문화·의료 복합타운 건설 추진,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수도권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사업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추진,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차질 없는 추진, 경북 농업 테크노파크 유치, 중모고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과 청년농부 육성 지원, 미래농업 CEO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벼 건조 저장시설과 친환경 농법 및 농자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육아 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지원, 여성교육과 여성가정 폭력상담소 운영과 더불어 경로당 시설 현대화 사업, 노인교실, 노인문화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색 있는 문화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낙동강 빛의 나라 공모전, 경천섬 주변 경관조명 설치, 경천섬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 체류형 힐링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이 있다.
 황천모 시장은 “2019년은 새로운 상주의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2019년도 본예산으로 총 841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