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력 높이고 추억도 만들고

울릉군, 5일까지 고3 대상 자원봉사 등 프로그램 진행

2018-12-0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울릉 섬 지역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와 사회적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군은 3~5일까지 한마음회관에서  2018년 울릉군 고3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행사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 생활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친 수험생활의 피로를 풀고 긍정적인 자아인식과 더불어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3가지 프로그램(수지 에니어그램, 팔찌 매듭공예, 다육 아트)이 다채롭게 진행돼 지역 31명의 고3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자평이다.
 수지 에니어그램은 울릉군 북면 마을 천부천주교회 성당의 박장근 신부님이 180개의 카드를 사용해 놀이와 같은 진행으로 진행하면서 자기 이해와 타인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은 자신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학생들이 만든 팔찌 매듭공예와 다육 아트 등 일부는 복지시설에 기부해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육 아트 교실에는 울릉군이 지난 달 시행한 다육아트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다육 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동아리 회원들이 자원봉사 지도자로 참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고3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울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간다”며 겪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