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발전 위해 청년 사회 참여의식 높여야”

청년포럼 초청 강연서
주낙영 시장, 청년과 소통

2018-12-04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일 화랑마을에서 경주청년포럼(회장 김형섭)이 주관하는 ‘명사 초청 강연’에서‘경주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청년포럼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청년들과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경주가 인근 도시에 비해 고령층 비율이 높고, 청년 취업률과 시민의 사회활동 및 정치 참여 비율은 낮은 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 위기와 산적한 경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높은 사회 참여의식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자본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특히 신라의 수도인 경주는 이미 천년 전부터 전 세계와 교역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이러한 신라 정신은 배척이 아닌 포용정신”이라고 경주가 가진 사회적 자본을 설명하고, “공직 사회와 청년, 시민 등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할 때 경주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주낙영 시장의 소통분야 공약인 사랑방 좌담회가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발전을 위한 공공의 관심사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성숙된 사회가 되도록 지역 청년들이 앞장 서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