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잘내는 기업이 진짜 ‘위너’

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선정

2018-12-05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5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현대성우캐스팅, 대혁산업, 에스엠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지난 한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317개 법인 중에서 성실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 기여도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모범납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 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심사 시 우선 혜택을 갖게 된다.
 현대성우캐스팅(대표 엄준섭) 포항공장은 장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6만평 부지에 500여명의 근로자가 재직 중이다.
 연간 약 12만t의 자동차주물소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조적 발상과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무한경쟁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대혁산업(대표 이상혁)은 청하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1년에 설립돼 BH빔과 일반 철구조물을 각각 연간 2만4000t, 1만2000t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전공정의 자체 제작 환경을 조성해 단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및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진과 관련한 내진 시스템 도입이 가능한 특수형강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2004년 창립한 에스엠(대표 이석면)은 철구조물 및 기계설비 제작설치, 에너지설비 등 정비업무를 수행하는 포스코 협력업체로 전문인력양성과 안전혁신활동으로 최고의 정비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매월 정기후원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이들 기업에 대해 표창 수여와 함께 모범납세기업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