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조만간 구미역 멈출듯

李총리 “구미역 정차案 내부적으로 결론” 밝혀

2018-12-06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의 최대현안인 KTX 구미역 정차가 실현될 전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산업부와 과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과 동행해 구미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인들과 간담회에서 KTX 구미역 정차와 함께 최첨단 통신산업과 규제자유특구 등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구미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해 이 총리는 “옛 경부선을 활용해 구미역에 KTX를 정차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차원에서 KTX 구미역 정차를 밝힌 것은 처음여서 구미시의 숙원사업이 조만간 결론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