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1억원 확보

재난위험시설 개선 탄력
추경예산에 복구사업 편성

2018-12-0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6일 지난 10월 내습한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를 위해 정치권, 행정, 언론계와 긴밀히 공조한 결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희진 군수는 태풍 피해가 발생한 후부터는 복구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자주 세종정부청사와 여의도 국회를 찾았다.
 영덕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태풍피해복구사업과 재난위험시설 개선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 당장 이달 최종 추가경정예산에 태풍피해복구사업을 편성할 계획이다.
 태풍피해 복구사업 예산은 올해 편성되지만 직접적인 사업은 내년에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5000억원대의 예산집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열악한 재정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사정을 중앙정부에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가 좋아 다행이며 도움을 준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