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환경행정 업무 성과 빛났다

지역 8개 구·군 중 ‘최우수’

2018-12-0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역 8개 구·군 가운데 환경행정 업무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6일 올 한해 동안 지역 8개 구·군에서 추진한 환경행정 분야 업무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은 달성군이, 우수기관은 달서구·북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 평가는 구·군 일선의 환경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원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환경훼손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목표로 매년 11월에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달성군은 환경정책 분야에서 ‘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 운영, 주민체험 환경교육 실시, 환경보전시험학교 운영,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물관리 분야에서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상수원보호구역내 행위허가 관련 제도개선 건의 등 창의적 시책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달서구는 정화조 청소 기준일자 단일화, 효율적 빛공해 관리로 건강한 조명환경 조성 건의 등을 인정 받았다.
 북구는 친환경 EM발효액 생산 보급 시범사업 시행, 푸른북구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금호강 자전거 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등의 특수시책을 발굴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구·군에 대한 환경정책 평가가 지역 환경문제와 시민의 환경민원을 개선하는데 최대한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