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북도당위원장 김광원 의원 재선출

2007-09-19     경북도민일보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친 이명박 대선후보 진영의 김광원<사진>(영양·영덕·봉화·울진) 현 도당위원장이 19일 재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의원 경선투표에서 유효투표 824표 중 425표(51.6%)를 얻어 399표(48.4%)를 획득한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을 26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연말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지역 의원들과 화합해 대선승리 전략을 마련하고 경북에서 가장 큰 표차로 대선승리를 일궈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 두 의원은 지난달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대선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를 각각 지지한 바 있어 이번 경선이 친이-친박 대결에 비유되기도 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대구시당위원장에 친박 진영의 박종근(대구 달서갑)의원을 재추대했다.
  /이상유기자 syo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