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희생 아닌 내적 성장”

경산고 3학년 한민석 군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2018-12-06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고등학교 3학년 한민석<사진>군이‘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이 최종 선정됐고,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한민석 군은 지역사회 환경·생태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한 군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돼 기쁜 한편으로 그 무게감 또한 크게 와 닿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대한 감명을 받아 심폐소생술, 스쿠버다이빙 OWS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봉사가 단순히 나의 것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것임을 확신하게 됐고, 앞으로 청소년 복지사의 꿈을 이뤄 많은 청소년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교원기자 chk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