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체류형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첫 발

기본·설계 국비 1억 확보
미래 해양 인재 육성 맞춤형
교육·체험 전문시설 확충

2018-12-09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경북 내륙지역 청소년 위한 체류형 해양교육 전문기관이 건립된다.
 상주시는 해양에 대한 국민 소양 증진과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위한 기숙형 전문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을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은 황천모 시장 1호 사업으로 해양에 대한 국민 소양 증진과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위한 기숙형 전문시설을 확충하여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계획 추진한다.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은 총 140억원 규모에 국비 98억원을 지원받아  낙동리 소재의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의 8320㎡부지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년차별 사업으로 진행,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5160㎡)규모로 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하여 사업부지 사전 확보와 함께 건립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다. 이러한 결과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관계 부처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실을 수차례 찾아, 사업계획과 상주시 건립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물이다.
 황천모 시장은 “우수한 환경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에 고품격의 해양전문교육기관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유치돼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교육원 건립시 상주시민 및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등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산업·문화·안전·레저 등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할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수상레저시설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기대효과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