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도공업’, 中企기술 중 상위 1%

기술신용평가서 T3 등급 획득

2018-12-09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 유망 강소기업인 경도공업이 최근 T3 등급을 획득했다.
 포항시는 9일 경도공업이 포스코가 인증하는 기술신용평가기관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에서 기술평가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지난 11월 30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정한다.
 이 중 기술등급 T3는 총 10등급의 단계중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T3 등급 이상 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투자 위험도가 낮아 국가 자금을 지원받기에도 유리하다.
 경도공업은 산업용 특수주강품 제조가 핵심기술로 제철설비, 압연설비 등에 사용되는 주강품을 제작하고 있다.
 김종관 경도공업 대표는 “기술평가등급에서 중소기업 상위 1%에 해당하는 T3 등급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산업설비부품에 대한 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