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복지사업평가 ‘전국 최고 성적’

시 우수상, 달성군·남구 대상 등 9개 복지행정상 수상 성과

2018-12-1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시·도 부문 평가에서는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대구가 우수상을, 시·군·구 부문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와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달성군과 남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9개의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복지사업평가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상 실적이다.
 시는 그 동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대구시만의 자체 사업인 동의(洞醫)보감 사업을 통해 읍·면·동 마다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는 기본형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 등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친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 달성군이 대상을, 달서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남구가 대상을 서구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선 달성군이 우수상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선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구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다의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여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로 분석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시가 대상과 함께 전국 최고의 결과를 내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