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섰다

2018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2018-12-11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국제교류팀은 재학생 및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가졌다.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인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 저마다의 스토리를 영어, 중국어, 한국어-외국인학부생로 진행됐다.
 원고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최근 학술정보관 글로벌라운지에서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 발표했다.
 전체 대상에는 영어분야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한 미술치료학과 이정현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일본어분야에서는 ‘즐거움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한 향산업학과 황정윤 (4학년), 한국어분야에서는 ‘TOPIK 5급 합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동복지학과 키 시오우 징 (3학년) 학생 등이 선정됐다.
 키 시오우 징 학생은 TOPIK 5급으로 한국어를 번역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변귀남 대외교류부 처장은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를 가지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학생들을 보니 자랑스럽다. 한국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게 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