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2회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1회보다 5% ↑

2018-12-11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지난 10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자체세입의 정확한 추계를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재원 변경과 법정경비 부족분을 정리하는 예산이다.
 예산 규모는 올해 1회 추경 1조3530억원보다 685억원(5.0%)이 증가한 1조4215억원으로 편성됐다. 금년도 마지막 예산안으로 지난해 최종 예산인 1조3,750억원보다는  465억원(3.3%)이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1590억원으로 1회 추경 대비 710억원(6.5%)이 증가했으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112억원으로 5억원이 감소, 기타특별회계(13종)는 1513억원으로 20억원이 줄었다.
 일반회계 규모가 710억원 증가한 요인은 지난 10월 태풍‘콩레이’ 재해복구사업비와 소나무재선충방제 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238회 경주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