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승격 70년 기념 엠블럼 선정

북방경제 도약 100년 담아

2018-12-11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내년 시승격 70년을 맞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과 사업 홍보를 위해 70년 기념 엠블럼을 선정했다.
 기념 엠블럼은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70년 숫자를 강조했다.
 ‘0’을 환동해 중심으로 도약하는 태양으로 표현해 북방경제를 펼쳐 나아가는 형상으로‘제1의 환동해 물류도시 포항’,‘희망찬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고 있다.
 시는 지역 디자인 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엠블럼 시안을 모집했으며, 시민을 대표하는 70인 시민의원회와 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엠블럼을 최종 선정했다.
 엠블럼은 시승격 70년 관련 기념사업과 홍보영상물, 리플릿 등에 활용된다.
 권혁원 시 정책기획관은 “슬로건과 엠블럼은 70년 기념사업의 대표성을 갖는 만큼 모집부터 최종 선정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9년 새해를 알리는 해맞이 행사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에서 시승격 70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