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관음사 교통체증 해소 길 열려

김석기 의원, 특교세 10억 확보

2018-12-1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사진)은 경주지역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감포읍 대본2리 농어촌도로 확포장(현안특교 5억원)과 건천읍 박실마을 세천 정비(재난특교 3억원), 효현동 효현교 위험시설 철거(재난특교 2억원)이다.
 감포읍의 대본2리 농어촌도로는 그동안 주변 숙박시설과 종교시설(관음사)을 이용하는 인원이 연간 3만 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겨우 차량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노폭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해 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 5억원(총사업비 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19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확장공사를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
 건천읍 조전리 박실마을 세천은 우기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여 마을로 진입하는 안길의 범람과 소교량의 유실로 인한 교량 붕괴 위험이 상존해 정비가 시급한 곳이었으나,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공사비 전액(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천 정비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효현동에 위치한 효현교의 경우 1940년에 설치되어 노후화가 심각해 이용이 불가한 것은 물론, 교대의 균열로 지역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2억원 확보로 철거공사에 필요한 예산(총사업비 2억)을 모두 확보하였고, 앞으로 2019년도 상반기 철거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