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 국제세미나 개최

2018-12-12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아세안의 전략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강조된 신남방정책의 3P분야(사람, 평화, 번영)에 입각해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사회문화 등 포괄적인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아세안 및 신남방정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아세안의 역할, 신남방정책과 아시아의 평화·번영, 베트남 개혁·개방 모델의 북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아세안 협력 방향 및 신성장동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국내외 업계 및 학계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가 참석해 아세안 시장진출 전략, 한국과 아세안간 디지털무역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공감의 아세안’을 주제로 한·아세안 문화·인적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문화협력 심화 방안을 제시하고 한류에 기반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사명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 옹켕용 전 아세안 사무총장, 알라딘 릴로 아세안경제공동체 사무차장, 제프리 시 조선교류 창립자, 라이 창 웬 닌자밴 최고경영자 등 아세안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담당자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