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영진전문대 교수 ‘전문대학인상’

해외취업시장 개척 공로

2018-12-12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김기종<사진>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교수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8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교원 분야 2인에게 주어지는 전문대학인상을 받는다.
 김 교수는 일본 IT(정보기술) 분야 취업시장을 개척, 현지 시장에 맞춘 해외취업반을 가동해 국내 취업난 속에서도 해외 취업의 문호를 크게 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실제 김 교수는 대학 내에 ‘일본IT기업 주문반(3년제)’ 개설을 주도해 현재까지 240여명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IT 기업 취업을 돕는 등 전문대 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일본IT기업 주문반 졸업 학생 100%를 일본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김 교수는 “전국 전문대 구성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문대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