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 통과

시의회, 최소 인력 증원 공감

2018-12-1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의 민선7기 시정운영을 위한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기구 및 정원 조례가 시의회 심의결과 원안가결 됐다.
 이 조직개편 관련 조례는 지난달 28일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의 후 본회의 심의를 통과한 사항으로, 기구는 문화체육관광국 신설 등 총 1국 8과가 신설되고 정원은 현재 1667명에서 30명이 증원된 1697명으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 증원에 대해 의회 본회의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산정 2018년 구미시 기준인력은 1717명으로 총 50명까지 증원이 가능하나, 기능통폐합을 통한 인력재배치 노력으로 최소 필요인력인 30명만을 증원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의 공감으로 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 기능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행정체계 및 역할 수행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이번 조직개편 과정을 통해 시의회와도 많은 협의과정이 있었던 만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