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운동경기부, 체육꿈나무에 재능기부

롤러·테니스 등 훈련·지도

2018-12-1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청 운동경기부가 체육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안동시청 소속 육상, 롤러, 테니스 등 26명의 운동경기부는 지역 내 학교 체육꿈나무들과 합동 훈련은 물론 지도를 겸하며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시청 운동경기단 팀과 연계된 학생 운동부는 육상 종목의 안동교육지원청 20명과 롤러 종목의 안동강남초 5개교 64명, 테니스 종목의 안동용상초 등 6개교 58명으로 총 142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청 운동경기단은 올해 지금까지 총 24회 합동훈련을 가지며 훈련 기법과 전략, 시합실전 기술을 전수해 체육꿈나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부응해 체육꿈나무들의 기량도 많이 올랐다. 안동강남초 롤러팀은 전국남녀종별 롤러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안동용상초 테니스팀은 제22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과 단식 3위를 거양했다. 이 밖에도 안동교육지원청 육상 팀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기량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시청 운동경기부는 앞으로 주1회 재능기부 활동으로 확대 실시해 운동부 뿐 아니라 스포츠클럽이나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체육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