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베트남 노선 국내 LCC 중 최다 운영

2015년 12월 이후 7개 노선 운영

2018-12-1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티웨이항공이 베트남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티웨이항공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인천-호찌민 노선을 시작으로 베트남의 하늘길을 열었다.
 이후 다낭, 하노이까지 노선을 확장했으며,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노선은 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등이다.
 특히 대구·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지방발 노선의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어디서나 베트남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 인프라를 구축했다.
 실제 베트남 노선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달 평균 85%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는 효자 노선으로 꼽히고 있다.
 베트남 노선의 특화된 티웨이항공은 올해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가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베트남어 페이스북 운영을 시작한지 5개월여 만에 페이지의 팬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20일 인천-하노이, 22일 부산-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의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에 박차를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베트남과 함께, 일본(21개)과 대만(5개)에서도 국내 LCC 중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